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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일치위원과 가톨릭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신.구교 신학자들은 다음달 30-31일 경기도 의정부 한마음수련장에서 '그리스도교일치를 위한 연구모임'을 열기로 했다.

모임에서는 신.구교가 사회선교를 위해 공동 참여할 수 있는 과제 및 일치를 위한 구체적 협력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어 10월께는 신.구교가 공동 에큐메니컬 포럼을 개최한다.

12월께 KNCC 회원교단과 일치회의에 참여중인 가톨릭, 기독교 한국루터회의 대표 인사들이 참석하는 간담회가 열려 그리스도교 일치운동이 공식화된다.

개신교와 가톨릭, 루터회, 한국정교회 등은 최근 회의에서 오는 2006년 세계교회협의회(WCC) 총회에서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주간에 사용될 문서를 한국교회가 만들기로 합의한 바 있다.

기도주간 문서의 작성을 위해서는 신.구교의 일치가 상당한 수준에 이르러야 한다는 점에서 양측간 소통과 일치의 움직임은 빨라질 전망이다.

sh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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